와인에 대한 모든 것 (와인 이야기)🍷
와인의 어원은 술이라는 뜻의 라틴어 비눔(vinum)에서 유래했다.
야생 포도는 수천만 년에 걸쳐 존재했지만 신맛이 강해 와인을 만들기에 적합하지 않았다.
한 고대인이 한 해 농사로 포도를 재배함으로써 비로소 와인을 만드는 것이 가능해졌다.
가장 오래 된 와인 용기는 그루지아(Georgia) 지역과 이란 지역에서 발견 되었고, 와인병은 독일의 스페이어(speyer)지방에서 발견 되었다.
와인 주조의 역사는 6,500년 전 그리스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며 고대 이집트에서는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 모두를 귀하게 여겼다. 고대 로마시대에 이르러 와인이 일반화 되었다.
보통 13~15%정도의 도수이며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칠레 등 다양한 국가에서 생산된다.
와인의 종류는 색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분류하는데 레드 와인(적 포도주), 화이트 와인(백 포도주), 로제 포도주로 나뉜다.
레드 와인은 와인의 구조성에 따라 블랜딩 하기도 하지만 화이트 와인의 경우 블랜딩을 하지 않고 하나의 품종으로 만들기 때문에 포도 품종이 가진 특성을 잘 나타낸다.
양조 방법과 포도의 즙과 함께 껍질과 씨를 함께 발효 시켰느냐 아니냐의 따라 색이 결정되므로 적포도로도 화이트 와인을 만들 수 있다.
또 다른 분류 방법은 식사시 용도에 따라 와인이 분류된다.
식전, 식중, 식후에 따라 분류하며 아페리티프 와인, 테이블 와인, 디저트 와인으로 불린다.
식전주는 보통 신맛이 나고 산뜻한 샴페인이나 화이트 와인, 혹은 도수가 낮은 와인 위주로 많이 쓴다. 식전에 신 맛을 먹음으로써 입맛을 돋구는 역할을 한다.
식중주는 음식과 같이 마시는 와인으로 함께마시는 와인의 맛에 따라 음식의 맛도 크게 달라진다.
그렇기에 음식과 잘 어울리는 맛의 와인을 고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단.
주로 양고기나 소고기처럼 향이 강한 고기의 요리에는 타닌이 강한 레드 와인이 어울리고, 송아지 고기나 닭고기에는 좀더 부드러운 레드 와인, 담백한 생선 요리에는 화이트 와인을 곁들인다.
하지만 이러한 궁합에 꼭 지켜야하는 것은 아니고 객관적인 부분 일뿐 주관적으로 생각했을 때 어울리는 음식과 함께 하는 것도 좋다.
식후주는 디저트와 같이 먹기 때문에 단맛이 나는 포도주를 주로 마신다.
그 밖에도 탄산 유무에 따라 스틸 와인(still wine)과 발포 포도주로 나눈다.
과즙이 발효되면서 탄산이 생겼다가 날아가고 발효액만 남는데 이러한 포도주를 스틸와인이라고 부르며 발포 포도주를 제외한 모든 와인이 스틸와인이다.
그에 반해 발포 포도주는 발효가 끝난 포도주에 당분과 효모를 첨가하여 인위적인 재 발효를 유도해 탄산을 만든다. 각자 생산되는 지방에 따라 명칭을 다르게 부르는데 프랑스 샹파뉴지방은 샴페인, 프랑스 부르고뉴지방은 크레망, 스페인은 까바, 이탈리아 스푸만테 등이 있다.
이렇게 다양하게 와인을 나눌 수 있지만, 정말 중요한건 와인의 포도 품종에 따라 나뉘는 맛과 향인 것 같다.
다음 포스팅에선 대표적인 레드 와인과 화이트 와인의 포도 품종에 대해 정리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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