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ASQUA Soave, 파스쿠아 소아베
시트러스, 레몬, 라임, 사과, 서양 배, 미네랄, 발사믹, 꿀, 구즈 베리, 크림, 치즈
원산지: 이탈리아
포도 품종 : Trebbiano, garganega
용량 및 도수: 750ML, 12%
금액: 행사가 9,900원 (홈플러스 구입)
어울리는 음식: 리조또, 크림소스 파스타, 익힌 해산물 요리
파스쿠아는 이탈리아 베네토 지역의 가장 큰 규모의 와이너리로 1925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긴 전통을 이어왔다.
긴 전통 만큼이나 다양한 와인을 제조하는데, 최근 홈플러스에서 다시 출시해 가성비 와인으로 인기몰이 중이다.
워낙에 유명한 것은 스윗 로제 와인인데 가장 가볍게 데일리로 추천하는 와인은 아래 3가지이다.
파스쿠아 산지오베제 풀리아 ( PASQUA Sangiovese puglia), 파스쿠아 바르돌리노 (PASQUA Bardolino DOC), 마지막으로파스쿠아소아베(PASQUA Soave) 이렇게레드와인 2종류와화이트와인 1종류로가격도저렴해서편하게즐기기좋다.
라벨도 깔끔해서 세 가지를 같이 진열하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모든 종류를 다 마셔보고 싶었지만, 더 이상 둘 곳이 없기에 하나만 골라보자 싶었다.
이 날 나의 메인 요리는 구운 대하였기에 화이트 와인으로 선택했다.
코르크 마개로 되어있는데 열어 보니 약간 특이하다.
코르크라고 보기에는 좀 모양새가 다르다고 해야하나, 약간 스펀지가 압축되어서 표면이 코팅된 그런 느낌이랄까? 뭐라 설명하기 어렵지만 보면 딱 “아!”하고 알 수 있을 것 같다.
와인 잔에 따라보니 투명하면서도 옅은 황금색이 돋보인다.
약간 상큼한 레몬이나 귤의 과일 향이 나면서도 신선한 느낌을 준다.
파스쿠아 소아베 와인은 베네토 지역의 대표 품종인 트레비아노(Trebbiano)와 가르가네가(garganega)를 블랜딩해서 만들었다.
트레비아노는 이탈리아 전역에서 드라이 와인을 만들 기 위해 사용하는 대표 품종이다. 그리고 가르가네가는 베네토 지역에서 화이트 와인의 주 재료가 된다.
와인의 품종에 대한 설명을 읽으며 와인의 맛을 상상해 본다면 딱 알맞은 것 같다.
보통 화이트 와인을 생각하면 단맛이 강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약간의 과일 향만 있을 뿐 단 맛은 거의 없다.
전체적으로 산미가 베이스로 깔려 있지만 엄청 신맛은 아니고 자두나 귤 같은 과일을 먹을 때 느껴지는 새콤 달콤한 느낌이다.
산미가 살짝 있어서 마시고 나면 입맛을 더 돌게 해줘 식전 주로 먹기에도 좋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드라이한 느낌으로 바디 감도 가볍고, 피니쉬도 깔끔해서 데일리로 다양한 요리와 즐기기 좋을 것 같다.
바지락 술찜이라던지 석화 구이 등 해산물을 재료로 한 요리와 먹었을 때 제일 잘 어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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